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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만에 퇴장' 첼시 충격패…플라멩구에 1-3 완패, 클럽 월드컵 남미 돌풍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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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구 공격수 왈라스 얀 mtdiscover.com

2025년 6월 21일 | 스포츠 뉴스팀

 

첼시, 브라질 플라멩구에 완패…남미 팀에 유럽 강호 또 무릎 꿇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첼시가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의 플라멩구에 무너졌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첼시는 플라멩구에 1-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첼시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머물렀고, 플라멩구는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에 올랐다. 같은 조의 ES튀니스(튀니지)도 1승 1패로 3위, LA FC(미국)는 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남미 팀의 연이은 돌풍…유럽 강호들 고전 중

 

이번 대회에서 남미 팀들의 질주는 인상적이다. 앞서 보타포구가 파리 생제르맹을 1-0으로 꺾었고, 파우메이라스도 FC 포르투와 0-0으로 비겼다. 플루미넨시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보카 주니어스와 벤피카도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플라멩구의 승리는 남미 클럽들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유럽 클럽들이 아시아와 북중미 리그 클럽들에 비해 우위에 있던 시절은 지나간 것처럼 보인다.

 

‘첼시 출신’ 감독, ‘첼시’ 잡다…루이스와 조르지뉴의 재회

 

플라멩구를 이끄는 필리페 루이스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브라질 축구 레전드다. 감독으로서는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1985년생 신예지만, 벌써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대표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중심을 잡았고, 루이스 감독과의 '첼시 출신 콤비'는 과거 소속팀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첼시 선제골에도 무너진 수비, 잭슨 4분 퇴장 ‘악몽’

 

전반 13분 첼시가 페드루 네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했으나, 후반 흐름은 완전히 반전됐다. 플라멩구는 브루노 헨리케를 교체 투입해 활로를 열었고, 후반 17분 곤살로 플라타의 도움을 받은 헨리케가 동점골을 넣었다.

 

불과 3분 후인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닐루가 강력한 발리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설상가상으로 첼시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니콜라스 잭슨이 후반 23분, 고작 4분 만에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첼시는 더 이상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후반 38분 플라멩구의 20세 유망주 왈라스 얀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미 축구의 재부상…유럽 클럽에 보내는 경고

 

이번 대회는 클럽 축구 무대에서도 남미의 전통 강호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알리는 무대가 되고 있다. 플라멩구의 승리는 그 중 하나일 뿐이며, 파리 생제르맹·첼시 등 유럽 강호들이 잇따라 흔들리는 가운데 남미 클럽들의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는 대회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는 조 2위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게 됐으며, 남은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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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최님의 댓글

  • 미스터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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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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