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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클럽,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열겠다"…비르츠, 공식 입단 및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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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 리버풀 이적 오피셜 mtdiscover.com

2025년 6월 21일 | 리버풀

 

리버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공식 발표…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리버풀이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독일 국가대표이자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플로리안 비르츠(21)가 안필드의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리버풀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비르츠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기본 1억 파운드에 성과 옵션 1,600만 파운드가 더해져 총액 약 2,147억 원(한화 기준)에 달한다. 이는 다윈 누녜스의 기록을 경신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다.

 

레버쿠젠의 심장에서 안필드로…'무패 우승 주역'의 도전

 

비르츠는 2003년생으로, 유럽 무대에서 가장 촉망받는 미드필더 중 하나다. 분데스리가 쾰른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그는 2020년 레버쿠젠에서 데뷔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DFB 포칼 우승,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끈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2024-25 시즌 동안 그는 리그에서 10골 12도움, 챔피언스리그 6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리버풀은 세계 3대 클럽…더 높은 곳으로 가는 발판"

 

입단 소감에서 비르츠는 “리버풀에 오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 순간을 맞았고, 내 커리어를 위한 완벽한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세계 3대 클럽 중 하나다. 모든 면에서 나와 잘 맞는다고 느꼈고, 이곳에서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리버풀 이적이 쉽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독일 대표팀 선수로서 잉글랜드 무대에 오는 건 도전이었다. 하지만 클럽의 경영진과 나눈 대화가 매우 인상 깊었고, 매 순간 ‘이곳이 정답’이라는 확신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과의 신뢰…“날 정말 원한다는 걸 느꼈다”

 

리버풀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소통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르츠는 “감독과의 대화는 매우 솔직했고, 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구체적인 장면을 보여줬다”며 신뢰감을 표현했다.

“감독님은 내가 오면 팀이 더 완성될 수 있다고 말해줬다. 그 말이 나에게 확신을 줬다.”
 

"놀러온 게 아니다"…전 대회 우승 향한 포부

 

비르츠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명확한 기대를 드러냈다. “리버풀은 피지컬이 강하고 경쟁이 치열한 팀이다. 이곳에서 나는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결코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니며, 트로피를 목표로 모든 대회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인 리그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기대와 책임…“팬들 기다리게 해 미안, 이제 보답하겠다”

 

비르츠는 마지막으로 “리버풀 팬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이제 그 기다림에 보답할 시간이다.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돼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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