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아닌 연장선?' 호날두 이적설 속 알 나스르 공식 입장…“재계약 논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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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 | 스포츠 뉴스 데스크
호날두의 거취, 재계약이냐 이적이냐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의 중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의 미래가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알 힐랄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호날두의 현 소속팀 알 나스르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알 나스르의 공식 발표…“호날두와의 동행, 끝나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알 나스르의 스포츠 디렉터 페르난도 이에로는 최근 호날두의 계약 연장과 관련해 “우리는 호날두와 재계약을 위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단순한 선수가 아닌, 사우디 축구 성장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이에로는 또한 “여러 구단이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 구단은 그의 잔류를 바란다”며 재계약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의미심장한 제스처…호날두는 무슨 생각일까
지난 21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홈 팬들과 작별을 암시하는 듯한 긴 작별 인사를 나눴고, 시즌 마지막 경기 직후 SNS에 “이번 챕터는 끝났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6월 30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연장 합의 소식이 없어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라이벌 알 힐랄 이적설까지…'축구 역사상 최고의 반전?'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사우디의 라이벌 클럽 알 힐랄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일부 팀만이 호날두의 높은 몸값을 감당할 수 있으며, 알 힐랄이 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이미 네이마르와 미트로비치 등을 보유하며 공격진을 강화한 상태다. 여기에 호날두가 합류한다면, 사우디 리그는 또 한 번 글로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향후 결정은 언제?…여전히 '미정'
호날두의 향후 행선지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 가능성, 알 힐랄로의 이적, 혹은 제3의 선택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가운데, 그의 결정은 향후 사우디 리그뿐 아니라 글로벌 축구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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