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사실상 마무리 국면…김상수 잔류 확정, 미계약자 4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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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불펜투수 김상수가 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맺으면서,2025~2026시즌 KBO리그 FA 시장도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현재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단 4명이다.
김상수, 롯데 잔류…1년 총액 3억원
롯데 자이언츠는 8일 FA 김상수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3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38세의 김상수는 프로 통산 140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불펜 투수로,현역 선수 가운데 홀드 부문 통산 2위에 올라 있다.
김상수는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어 기쁘다.개인 성적보다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낀다”며“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의 평가…마운드 안팎에서의 기여
롯데 구단은 김상수의 경기 외적인 역할도 높게 평가했다.구단은 “김상수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함께 젊은 투수진을 이끄는 리더십으로선수단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마운드 위에서 헌신하려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고,젊은 투수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팀 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남은 FA는 4명…시장에 남은 선택지
김상수의 계약 체결로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김범수, 손아섭, 장성우, 조상우 4명이다.새해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넘었고,대부분 구단은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구성까지 마친 상태다.
스프링캠프 준비가 임박한 시점에서추가 외부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만약 반드시 필요한 전력으로 판단됐다면이미 보다 빠르게 움직였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A·B등급 보상 부담…영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
조상우와 김범수는 불펜 보강을 원하는 팀들 입장에서 매력적인 자원이지만,각각 A등급과 B등급 FA로 분류돼 선수 보상 부담이 크다.여기에 계약 규모까지 고려하면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입할 팀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삼성은 김범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거론되지만,FA를 1년 앞둔 원태인과 구자욱의 장기계약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해당 계약 규모가 정리돼야 샐러리캡 여유를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원 소속팀과 협상 중…잔류 가능성 높아진다
조상우와 장성우는 각각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계약 조건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와 손아섭 등 한화 출신 선수들 역시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원 소속팀 잔류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특히 한화는 FA를 1년 앞둔 노시환과의 장기계약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손아섭은 C등급…그러나 포지션 한계
손아섭은 남은 FA 가운데 유일한 C등급으로선수 보상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지명타자 중심의 활용이라는 포지션적 한계로 인해타 구단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장 경쟁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에서미계약 선수들은 원 소속팀과의 협상이 유일한 선택지로 좁혀지고 있다.구단 입장에서는 서둘러 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줄어든 만큼,향후 협상은 장기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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