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까지 월드클래스”…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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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8일 | 스포츠 뉴스 리포트
‘초신성’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동행 선택
FC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18)과 2031년 6월 30일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확실히 다졌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야말과의 재계약은 바르사의 프로젝트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야말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야말은 당초 2026년 여름 계약 만료 예정이었으나, 바르셀로나는 한 발 앞서 연장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럽 각지의 관심을 원천 차단했다.
라리가를 뒤흔든 2007년생, 메시의 후계자로 성장 중
올 시즌 야말은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월드클래스 윙어로 발돋움했다. 라리가 35경기에서 9골 13도움, 모든 공식전 합산 55경기에서 1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사의 3관왕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창의성, 결정적인 패스 능력은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며 현지 언론과 팬들은 “야말이 바르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 10번? “그건 친구의 몫”…야말의 겸손한 결정
야말의 인성도 경기력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메시의 상징 등번호 10번을 야말이 물려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야말은 이를 정중히 거절
엘파이스에 따르면, 야말은 “등번호 10번은 아직 친구인 안수 파티의 번호라고 생각한다. 그가 팀을 완전히 떠날 때까지는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유니폼 번호 이상의 의리와 팀 동료에 대한 존중으로 해석되고 있다.
“메시 이후 최고 재능”…전 세계가 주목한 소년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0대 초반부터 스페인 전역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급속한 성장과 프로 무대에서의 성숙한 경기 운영은 ‘차세대 메시’라는 수식어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이제 그는 단순한 기대주가 아닌, 바르사의 현재이자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장기 계약과 더불어 구단은 그의 기량을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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