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계단도 힘겨운 무릎” 박지성, 팬 위해 55분 뛴 전설의 헌신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박지성 mtdiscover.com

스포츠인사이드 | 2025.10.25

 

무릎이 붓고, 2층 계단 오르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을 향한 마음 하나로 그라운드에 선 남자가 있다.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의 이야기다.

 

“무릎 많이 부었어요”…그럼에도 뛰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LAFC)은 선배 박지성의 상태를 걱정했다. 진행자는 “무릎이 너무 부어서 계단도 힘들어하신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물음은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였다. 박지성은 그만큼 힘든 상태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아이콘매치’서 선발 출전, 통증을 넘은 투혼

 

박지성은 지난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 FC스피어 소속으로 선발 출전해 약 55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지난해 후반 막판 짧게 뛴 것과는 달리, 이번엔 준비부터 달랐다. 1년 가까운 재활 끝에 선발로 나선 그는 팬들 앞에서 현역 시절 못지않은 헌신을 보여줬다.

 

현역 시절부터 안고 살아온 무릎…결국 조기 은퇴

 

박지성은 선수 시절부터 무릎 부상과 싸웠다. 2003년 PSV 에인트호번 시절 반월상연골 수술을 받았고, 2007년 맨유에서는 연골 재생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대표팀과 클럽을 오가며 누적된 부담은 결국 2011년 국가대표 은퇴, 그리고 2014년 33세의 조기 은퇴로 이어졌다.

 

“2주간 절뚝거리겠지만…”

 

아이콘매치 출전 후, 박지성은 무릎에 얼음찜질을 하며 “아마 2주간 절뚝거리며 다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도중 그는 후반전에도 직접 더 뛰고 나오겠다며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후반 11분 교체된 뒤에도 벤치에서 무릎 상태를 감추지 않았다.

 

팬들과의 약속,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지킨다

 

무릎의 통증, 은퇴한 몸, 쏟아지는 비와 낮은 기온. 그 어떤 것도 박지성의 마음을 꺾지 못했다. 그는 "내가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팀 승리, 그리고 팬의 응원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실천했다.

 

비록 선수로서의 시간이 끝났더라도, 팬들을 향한 마음만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것이 바로 ‘레전드’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이유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TDISCOVER 이벤트

No Entry

No Entry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1 빡치노 129,910
  • 2 내가이긴다 62,610
  • 3 sm건담 62,300
  • 4 용만이준 57,700
  • 5 경남범이 57,200
  • 6 추적자 56,900
  • 7 철영토지 55,910
  • 8 일원만 55,200
  • 9 먼저갑니다 50,600
  • 10 은성빠빠 4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