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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 만의 선발 복귀…다저스 김혜성, 스킨스 앞에 침묵하며 ‘무안타’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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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mtdiscover.com

2025년 9월 6일 | 스포츠뉴스 편집부


한 달 만의 선발 출장, 침묵으로 돌아오다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타석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 인해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4로 하락했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ERA 1위 ‘괴물 신인’ 스킨스

 

김혜성의 복귀전 상대는 다름 아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의 에이스, 폴 스킨스였다.지난해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스킨스는 올 시즌 전까지 2.05의 ERA를 기록하며 NL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이날 다저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김혜성은 스킨스의 다양한 변화구와 구속 차에 고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3회초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두 번째 타석에선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후반에도 안타는 없었다…타격감 회복 과제

 

스킨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도 김혜성의 방망이는 침묵했다.7회초 2사 1루에서 라미레즈의 156.8km 직구를 건드렸지만 내야 땅볼에 그쳤고,9회초 마지막 기회에서도 콜린 홀더만의 싱커에 막혀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김혜성에게 시즌 후반기를 위한 감각 점검의 기회였다. 7월 말 어깨 점액낭염 진단 이후 약 한 달 간의 공백기를 가졌고,지난 3일 대주자로 복귀한 데 이어 이날 선발 출전한 것이다. 하지만 몸 상태와 타격 타이밍 모두 아직 100%는 아니란 점이 드러났다.

 

다저스, 3연패 수렁 속에도 지구 1위는 유지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투타 모두 흔들렸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흐름을 빼앗겼고,타선 역시 8회까지 단 2득점에 머물며 추격에 실패했다. 최종 스코어 3-5 패배.이로써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지만, 시즌 전적 78승 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 총 91타수 27안타로 타율 0.294, 홈런 3개, 도루 6개를 기록 중이다.부상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젊은 에너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후반기 그의 타격감 회복이 다저스의 지구 우승 경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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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 작성일
스킨스한테 안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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