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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토트넘 ‘7번’ 사비 시몬스 “손흥민처럼 나만의 이야기를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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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사비 시몬스 mtdiscover.com

2025년 8월 30일 | 스포츠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등번호 7번은 네덜란드 출신의 재능 있는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가 차지했다. 그는 클럽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의 뒤를 잇는 책임을 안고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이 남긴 등번호 ‘7’…시몬스가 잇는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사비 시몬스(22)의 영입을 발표했다. 시몬스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선택했다.

 

해당 번호는 지난 10년간 손흥민이 착용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깊이 각인된 상징이었다. 2015년 입단 이후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달 초 LAFC로 이적하며 유니폼을 내려놨고, 그의 등번호도 공석이었다.

 

시몬스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에인트호번 시절 7번을 달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내가 선택한 번호였다”며 자신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쓴 전설, 나도 책임지고 새로운 이야기 만들겠다”

 

시몬스는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였고, 팬들의 사랑을 받을 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나도 그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등번호 7에 담긴 책임감을 알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럽 최고 유망주, 토트넘에서 첫 EPL 도전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스 시스템을 거친 유럽 최고의 기대주 중 하나다. 2021년 PSG에서 프로 데뷔한 뒤,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한 시즌을 보내며 2022-23시즌 에레디비지에 득점 2위에 올랐다.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 임대를 거쳐 완전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기반으로 토트넘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계약은 기본 5년에 +2년 옵션을 포함한 장기 계약이며,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972억 원(5180만 파운드)에 달한다.

 

프랑크 감독 “시몬스, 이미 유럽 정상급 재능 입증”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새롭게 부임한 페터 프랑크 감독은 시몬스의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몬스는 나이가 어리지만 여러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 모두에서 골과 어시스트 능력을 입증해왔다”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시몬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2선 라인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시몬스가 손흥민 이후 팀의 공격을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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