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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 떠난다…모나코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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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30)가 2023-24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향후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1 소속 AS 모나코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지난 1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임대 형식으로 뮌헨에 합류한 뒤 그해 여름 완전 이적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이날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이어와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했지만, 그는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는 훌륭한 선수이며, 함께한 시간에 감사한다. 그의 첫 우승이 우리 팀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뮌헨 이적 이후 중앙 수비수로 주로 기용되며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주전 경쟁에서 입지가 불안했고, 새로운 계약 체결 가능성은 점차 낮아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빌트' 등 현지 언론은 일찌감치 그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다이어는 팀 내에서 인기는 많지만, 계약 연장 제안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빌트’는 “다이어는 속도 저하로 인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고 전했다.

 

프로인트 단장에 따르면 구단은 다이어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다이어는 더 장기적인 계약을 원하는 입장이었다. 그는 계약 기간을 이유로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어의 차기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가 유력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가 모나코와 3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7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49경기(3골)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손흥민과 함께 뛰며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뮌헨에서 커리어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 획득을 앞두고 있다. 뮌헨은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75로 2위 바이엘 레버쿠젠(67점)을 8점 차로 앞서고 있으며, 3일 열리는 라이프치히전에서 승리 시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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