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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팀 처음 본다” 케인의 직격탄…주전 유출·김민재 매각설에 흔들리는 바이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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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해리 케인 mtdiscover.com

2025년 8월 18일 | 해외축구부

 

해리 케인(32)이 트로피의 기쁨 속에서도 뼈아픈 현실을 직시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열린DFL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결승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케인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경기 후 독일 빌트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내가 뛰어온 어떤 팀보다 선수층이 얇다.이런 팀은 처음 본다”며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승리보다 팀의 위태로운 현실을 더 우려한 것이다.

 

여름 이적 시장의 ‘기형적 풍경’

 

케인의 발언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다. 근거가 분명하다.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은 떠난 선수는 많고 들어온 선수는 적은 기형적 행보를 보였다.킹슬리 코망, 리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등 주축 자원이 대거 이탈했으나,보강은 리버풀 출신 루이스 디아스 한 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자말 무시알라는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분데스리가·DFB 포칼·챔피언스리그라는 ‘3중 일정’을 고려하면케인의 위기감은 당연하다. 단지 공격진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비진마저 불안…김민재 방출설까지

 

독일 스포르트1은 “뮌헨이 김민재를 더 이상 미래 구상에 포함하지 않는다”며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지난해만 해도 40경기 이상을 뛰며 수비의 핵심이던 김민재조차 입지가 흔들리는 것이다.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전력이 약화되는 ‘이중 위기’가 드러난 셈이다.

 

케인의 메시지, 단순한 불만이 아닌 경고

 

케인의 발언은 단순히 ‘투덜거림’으로 치부하기 어렵다.그는 최전방 공격수이자 팀 리더로서, 보강 없이는 시즌을 버틸 수 없다는 현실을 짚어낸 것이다.특히 프리미어리그의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케인에게 지금의 뮌헨은“챔스 우승을 노리는 팀”이 아니라 “겨우 1군을 꾸려가는 팀”처럼 보였을 것이다.

 

라이벌 대비 열세, 남은 2주가 운명 좌우

 

실제로 뮌헨의 선수단 뎁스는 경쟁팀과 비교해 현저히 얇다.도르트문트·레버쿠젠은 과감한 보강으로 전력을 확충했고,잉글랜드 빅클럽들은 2군까지도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반면 뮌헨은 교체 카드조차 한정적이다.

 

이에 막스 에베를 단장은 “선수 숫자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퀄리티는 여전히 높다.이적 시장 마감까지 2주 남았다. 어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결국 케인의 쓴소리가 구단 내부에 압박으로 작용한 셈이다.

 

핵심은 앞으로 2주간의 이적 시장이다.보강에 실패한다면 뮌헨은 시즌 중반 체력 고갈·부상 악재 앞에 무너질 수 있다.반대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다면, 케인의 일침은 우승을 향한 쓴소리로 남게 될 것이다.

 

 

ⓒ 스포츠 뉴스팀 | 분데스리가 뮌헨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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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공수겸장님의 댓글

  • 공수겸장
  • 작성일
ㅋㅋㅋ 케인 징징이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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