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도 인정한 양우혁, 허훈보다 빠른 2G 연속 17점+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양우혁이 데뷔 초반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불과 데뷔 7~8번째 경기 만에2경기 연속 17점 이상을 기록하며, 허훈보다도 빠른 페이스로 신인 기록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가스공사의 새로운 엔진, 양우혁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신인 가드 양우혁은 20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19점, 23일 창원 LG전에서 17점을 기록했다.두 경기 모두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신인 선수가 시즌 초반 2경기 연속 17점 이상을 올리는 사례는 흔치 않다.실제로 최근 수년간 KBL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록이다.
허훈보다 빠른 기록…비교가 증명한 임팩트
과거 2017~2018시즌 데뷔한허훈(KCC)은 데뷔 26~27번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양우혁은 단 7~8번째 경기 만에 같은 범주의 기록을 달성했다.
| 시즌 | 선수 | 연속 득점 | 경기 수 |
|---|---|---|---|
| 2013~2014 | 두경민 | 17-17-18점 | 6~8경기 |
| 2017~2018 | 허훈 | 23-24점 | 26~27경기 |
| 2025~2016 | 양우혁 | 19-17점 | 7~8경기 |
※ 드래프트 시기가 변경된 2012~2013시즌 이후, 2경기 이상 연속 17점+ 기록 기준
유기상도 인정한 공격 재능
이 기록의 가치가 더 커지는 이유는 경기 맥락 때문이다.샘조세프 벨란겔, 정성우의 결장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양우혁의 득점은 단순한 볼륨을 넘어 승부처 흐름을 바꾸는 장면들이었다.
유기상(LG)
“되게 빠르고 리듬이 KBL 선수들과 다르다. 공격에서는 웬만한 가드들을 막아봤지만,양우혁 선수도 그 못지않다. 좋은 리듬과 스킬을 가진 선수다.”
“되게 빠르고 리듬이 KBL 선수들과 다르다. 공격에서는 웬만한 가드들을 막아봤지만,양우혁 선수도 그 못지않다. 좋은 리듬과 스킬을 가진 선수다.”
기록이 말해주는 미래
수비에서는 아직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공격에서만큼은 이미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속도와 감각을 증명하고 있다. 기록과 동료, 그리고 상대 선수의 평가까지 더해지며양우혁은 단순한 신인이 아닌 가스공사의 미래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뷔 초반의 이 임팩트를 시즌 내내 이어갈 수 있다면,올 시즌 KBL 신인 판도는 양우혁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관련자료
-
링크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