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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 문 열려 있다”…120억 보장받은 송성문, 키움의 결단과 유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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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tdiscover.com

6년 120억 비FA 계약 체결…포스팅으로 MLB 진출 여지 남긴 키움의 전략

 

키움-송성문, ‘통큰 계약’ 성사…비FA 최고 야수 대우

 

키움 히어로즈가 내야수 송성문6년 총액 120억 원 규모의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핵심 전력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계약은 8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종료 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척스카이돔에서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옵션 없이 전액 보장된 조건으로, KBO 역대 비FA 계약 중 여섯 번째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보장 연봉 기준 야수 최고액이라는 상징성도 지녔다.

 

메이저리그 도전?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

 

일반적으로 장기 계약 체결은 해외 진출의 문을 닫는 행보로 받아들여지지만, 키움과 송성문의 경우는 다르다.계약 기간 중에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진출 도전은 가능하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실력과 자격을 갖춘 선수들의 도전에는 적극 협조해왔다”며,“송성문 또한 포스팅 제도를 통해 MLB 진출을 시도할 경우, 충분한 가치와 조건이 맞는다면 구단도 수락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키움의 유연한 전통

 

키움 히어로즈는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등 국내 최다 메이저리거 배출 구단으로,포스팅 제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구단이다.이번 송성문 계약에서도 이러한 철학은 여전하다.

 

송성문은 올 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요건을 충족하게 되며, 실제로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그의 경기를 관찰하는 모습도 다수 목격됐다.최근에는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가 3경기 연속 인천 원정을 찾기도 했다.

 

송성문 “걸맞은 성적 낸다면 도전 생각 있다”

 

송성문 본인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먼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라면서도,“좋은 조건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MLB 도전도 고민해볼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계약으로 묶되, 기회를 막지 않는 ‘윈-윈’ 전략

 

키움은 송성문에게 대형 계약을 안기며 팀 내주 전력 안정성을 확보했으며,송성문 역시 확실한 연봉 보장과 MLB 진출 가능성을 모두 품에 안았다.계약과 도전이 공존하는 사례로, 국내 프로야구계에서 유의미한 선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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