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손흥민, LA FC와 계약 체결…이르면 다음 주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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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토트넘 생활 마침표…MLS 무대서 새 도전 앞둔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과 이별…LA FC로 향한다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었던 손흥민(33)이미국 LA FC(로스앤젤레스 FC)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8월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미국 이적시장 전문가 톰 보거트, 유럽 전문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LA FC는 손흥민과의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주 공식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전했다.
이적료 약 277~361억 원…LA FC, 지명 선수 슬롯 활용
보도에 따르면 LA FC는 토트넘과 2000만~2600만 달러(약 277~361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으며,손흥민과는 이미 개인 조건까지 협상 완료한 상태다.
LA FC는 손흥민을 지명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할 계획이며,이를 통해 샐러리캡 규정을 초과하는 고액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
“미국 최대 한인타운+월드컵 대비”…손흥민의 선택 배경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선택 배경으로 LA 지역의 큰 한인 사회와2026 북중미 월드컵 대비라는 요소를 지목했다.보거트 기자는 “손흥민은 곧 MLS를 대표하는 스타가 될 것이며, LA 한인 커뮤니티와의 연결성도 이적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작별 인사…“변화가 필요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깜짝 선언했다.이어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다”며 이적 결심 배경을 밝혔다.
감동의 작별전…기립박수 속 눈물
손흥민은 지난 3일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토트넘 주장으로 선발 출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65분 교체 아웃 당시 양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그를 안아주며 이별을 축하했고,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그를 배웅했다.감정을 참지 못한 손흥민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 MLS 9번째 한국인 선수로 역사에 이름
손흥민이 LA FC에 합류할 경우 그는 역대 9번째 MLS 한국인 선수가 되며,김문환 이후 두 번째 LA FC 소속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또한, 과거 토트넘 동료였던 위고 요리스와의 재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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