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보인다! LG, 임찬규 호투 앞세워 4연승 질주…삼성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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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호 시즌 첫 홈런·신민재 멀티히트…선두 한화와 격차 단 1경기
LG, 대구 원정서 삼성을 제압…4연승 이어가며 선두권 추격
LG 트윈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KBO리그 선두 한화 이글스를 1경기 차로 맹추격했다.8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누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LG는 시즌 59승 2무 40패, 2위를 유지하면서도 이날 KIA에 패한 선두 한화(59승 3무 3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반면 삼성은 3연패와 함께 50패(48승 1무)째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떨어졌다.
선발 임찬규 ‘KKKKK’로 시즌 9승 달성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단연 LG 선발 임찬규였다. 그는 6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6피안타 2실점 5탈삼진의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9승(3패)을 챙겼다.특히 2회말 2실점 위기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삼성을 더 이상 흔들지 않았다.
이후 장현식(0.2이닝)-김진성(1.1이닝)-유영찬(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 릴레이로 뒷문을 완벽히 걸었다.
천성호 시즌 첫 홈런 포함, 타선도 고른 활약
타선에서는 천성호의 시즌 1호 홈런이 흐름을 바꾸는 결정타였다.3회초 1사에서 터진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솔로포로 반격을 시작한 LG는 이어 박해민의 2루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문보경의 2루타에 이어 구본혁의 결승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7회초엔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신민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 천성호: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 신민재: 5타수 2안타 1타점
- 문성주: 3타수 1안타 1타점
- 구본혁: 4타수 1안타 1타점 (결승타)
삼성, 2회말 먼저 앞섰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져
삼성은 2회말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섰지만, 이후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특히 7회말 2사 만루에서 디아즈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1피홈런)으로 부진하며 시즌 9승 8패가 됐다.
치열해지는 선두 싸움…LG의 뒷심은 어디까지?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는 이제 선두 한화를 바짝 추격하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선발진과 불펜, 타선까지 고르게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4연승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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