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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여름 이적 가능성 현실화…BBC·더 타임즈 “한국 투어 후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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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mtdiscover.com

2025년 6월 17일 | 스포츠뉴스

 

8월 3일 서울 친선경기 후 결별 수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간판스타 손흥민(33)의 이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BBC와 더 타임즈는 1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토트넘은 올여름 한국 투어 이후 손흥민을 매각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하며, 이적 시기를 8월 초로 특정했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이 경기를 손흥민과의 ‘고별전’으로 활용하며 상업적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사우디 3개 구단·페네르바체의 눈길…몸값은 633억 원까지?

 

손흥민의 잠재적 행선지로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나스르, 알아흘리, 알카디시야가 지목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이들 구단이 약 4,000만 유로(약 633억 원)의 이적료와 연 3,000만 유로(약 475억 원)의 연봉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손흥민의 현 연봉(약 19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알아흘리는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에 오른 만큼, 손흥민을 영입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선택은? 계약 연장 거절한 배경 주목

 

더 타임즈는 손흥민이 구단 측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까지 1년이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으나, 손흥민이 장기 재계약 대신 향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손흥민의 몸 상태와 성적 하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골에 그치며, 8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중단됐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내구성 문제도 불거졌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2개월 만에 3,0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로 33% 하락했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품으로? 페네르바체와도 연결

 

또 다른 유력 행선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직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럽 내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현 연봉을 보장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잡해지는 일정, 마지막 결정은 손흥민에게

 

손흥민은 8월 한국 투어 출전이 계약상 의무로 명시돼 있으며, 이로 인해 이적 발표 시점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BBC는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 이후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적인 오퍼를 받지 않았지만, 수익성 높은 제안이 오면 매각을 주저하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이적 여부는 손흥민이 사우디행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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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전문님의 댓글

  • 홀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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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은 징글징글하게 나오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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