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현대모비스로 전격 이적…KCC-현대모비스 2대1 트레이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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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도 함께 울산행…KCC는 장재석 영입으로 골밑 강화
이승현·전준범 → 현대모비스, 장재석 → KCC
2025년 KBL 오프시즌 이적 시장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부산 KCC 이지스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이승현, 전준범, 장재석의 유니폼을 맞바꾸는 데 합의한 것이다.
KCC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센터 장재석을 영입하며 골밑 보강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과 슈팅가드 전준범을 데려오며 리빌딩 기조에 리더십과 외곽 화력을 동시에 더했다.
장재석, KCC 골밑의 새 중심 기대
장재석은 2012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에 입단한 뒤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쳐 KCC로 이적하게 됐다. 수비와 리바운드, 인사이드 수비에 강점을 지닌 장재석은 KCC에서 하승진 이후 골밑의 새로운 중심으로 기대를 모은다.
KCC는 외곽에 허웅, 이정현 등의 전력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장재석의 합류로 내외곽 균형 잡힌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이승현 품고 리빌딩 가속화
한편 현대모비스는 리빌딩 체제에 경험과 리더십이 뛰어난 이승현을 영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국가대표 빅맨으로 오랜 기간 리그를 대표해온 이승현은 현대모비스의 젊은 선수단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기대된다.
함께 합류한 전준범 역시 풍부한 외곽 경험과 수비력으로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두 선수의 합류로 공수 밸런스와 경기 운영 능력 모두에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드 배경은? 상반된 팀 방향성 반영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팀 방향성과 필요 전력의 절묘한 맞물림 속에서 이루어졌다. KCC는 즉시 전력감 센터 보강이 시급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장기적인 리빌딩 전략에 경험 있는 포워드와 외곽 자원의 영입이 필수적이었다.
각자 필요한 조각을 채운 두 팀의 맞트레이드가 시즌 전 어떤 시너지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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