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한화 이글스, ‘4월 꼴찌’에서 ‘5월 공동 선두’로…18년 만의 정상 탈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화 이글스가 한 달 만에 KBO리그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4월 초까지 최하위였던 팀이 5월 들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 같은 반등은 2007년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2승 13패(승률 0.629)를 기록했다. 같은 날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두 팀은 공동 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만 해도 한화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개막 후 4월 9일까지 한화는 5승 10패, 승률 0.333으로 리그 꼴찌였다. 팀 타율은 0.186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고, 타선 침묵 속에 준수했던 투수력도 빛을 잃었다.


하지만 4월 10일부터 팀은 완전히 달라졌다.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20경기에서 17승 3패, 승률 0.850이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 기간 팀 타율은 0.277로 전체 2위,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20, 불펜진은 1.82로 각각 리그 1위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도 특징이 뚜렷하다. 한화 타선은 선발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42로 7위에 그치지만, 불펜 투수 상대로는 0.325로 리그 최상위에 올랐다. 경기 후반에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역전승도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 폰세, 와이스, 문동주, 엄상백으로 이어지는 안정된 5인 체제를 갖췄고, 김서현과 한승혁을 필두로 한 불펜도 리드를 지켜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타선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힘을 발휘 중이다. 4월 29일 LG전에서 심우준, 4월 30일 LG전 황영묵, 5월 5일 삼성전 문현빈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극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8연승, 7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한화는 현재 7년 만의 가을야구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TDISCOVER 이벤트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1 sm건담 55,000
  • 2 너보다크다 39,600
  • 3 라이커 25,300
  • 4 내로남불 19,000
  • 5 돌맹이 16,600
  • 6 진성불패 9,700
  • 7 열사지기 8,900
  • 8 우리집1조 6,500
  • 9 지선아빠 4,300
  • 10 마당발민호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