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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 다시 KBO 무대 복귀…"한국에서 은퇴, 그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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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라울 알칸타라 mtdiscover.com

2025년 5월 30일, 고척 스카이돔

 

“익숙한 얼굴의 귀환” 키움 유니폼 입고 다시 선 마운드의 사나이

 

키움 히어로즈가 재정비에 속도를 내며 베테랑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2)를 품었다.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알칸타라는 공식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에서 KBO 경력을 시작했고, 2020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엔 리그 최고 수준의성적(20승 2패 ERA 2.54)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4시즌 통산 46승 24패 평균자책점 3.21의 준수한커리어를 남긴 그는 한때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다시 키움의 부름에 응답하며 KBO 복귀 무대를 준비 중이다.

 

외국인 타자 교체 카드…푸이그 떠나고 알칸타라 입성

 

키움은 시즌 초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로 출발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과 타선 부진에 직면했다.결국 야시엘 푸이그와 작별하고, 투수 보강을 위해 알칸타라를 영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불펜에서 약 35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한 알칸타라는 “몸 상태는 정상적이며 복귀 준비는 끝났다”는의지를 보였다. 홍원기 감독 역시 “퀵 모션, 변화구 제구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정상 컨디션이면 큰 힘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복귀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친정팀’ 두산

 

알칸타라는 KBO 복귀전으로 6월 1일 두산을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랜 시간 함께했던 팀이라감정이 남다르지만, 오늘은 프로답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두산 타자 중 경계해야 할 상대를 묻자 “한 명만 조심할 수 없다. 모두 위협적인 타자들이다. 하지만 이기고 싶다”는자신감도 내비쳤다.

 

“KBO에서 은퇴? 그거 멋지지 않겠나”

 

알칸타라에게 이번 KBO 복귀는 단순한 ‘재기’ 그 이상의 의미다. 그는 “한국은 나와 내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곳”이라며“앞으로 2년 정도 더 뛸 수 있다면 KBO리그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멕시코리그에서 96~97마일(약 154~156km)까지 구속을 회복했다는 그는 부상 이후 재활과 치료에 집중해“지금은 공 던지는 데 아무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번의 작별 끝에 다시 KBO에 선 알칸타라. 이번에는 ‘엔딩 크레딧’을 한국에서 장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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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슈베르또님의 댓글

  • 슈베르또
  • 작성일
수도권 구단 도장 깨기 하나 ㅋㅋㅋ 이제 LG 스크만 가면 되나

용만이준님의 댓글

  • 용만이준
  • 작성일
왜 다시 오는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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