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쉽지 않은 이유…동료도 털어놓은 챔피언십의 냉혹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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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이적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 양민혁이 예상보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개인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챔피언십이라는 리그가 가진 특수성에서 비롯됐다는목소리가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코번트리 시티에서 양민혁과 함께 경쟁 중인 사카모토 타츠히로는최근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2부 리그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그의 발언은 왜 양민혁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기 어려운지 설명해 준다.
양민혁은 이번 겨울 코번트리에 합류한 뒤FA컵 무대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당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러나 리그에 들어서자 상황은 달라졌다.최근 4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없었고,교체로 투입된 시간도 30분이 채 되지 않았다.
코번트리 코칭스태프는 이유를 비교적 명확히 설명했다.훈련과 데뷔전에서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지만,현재 팀 내 경쟁자의 경기력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이다.특히 경기 막판 윙어에게 요구되는 수비 집중도와전술 이해도가 즉각적인 투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양민혁이 밀어내야 할 상대들은 만만치 않다.잉글랜드 출신 핵심 윙어는 이미 팀에서 꾸준히 검증된 자원이고,같은 시기 합류한 또 다른 젊은 윙어 역시짧은 시간 안에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일본 출신 사카모토 역시 강력한 경쟁자다.그는 일본과 유럽을 거쳐 잉글랜드에 안착한 뒤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다.부상과 기복을 겪었지만,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며 신뢰를 쌓았다.
그러나 사카모토조차 최근에는 주전 자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그는 팀 성적이 흔들리던 시점,현지 인터뷰에서 “이 리그는 결코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며챔피언십의 치열함을 인정했다.
사카모토는 시즌 초반과 달리모든 것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국가대표나 국제대회 목표보다도지금은 팀의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양민혁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챔피언십에서는 개인 재능만으로 기회를 얻기 어렵고,전술 이해도와 수비 기여, 경기 흐름에 대한 숙련도가출전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양민혁이 당장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는 배경에는이처럼 리그 자체의 냉혹한 경쟁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적응을 마친 이후가 진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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