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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도 먼저 한국 얘기했다”…KIA 재계약에 담긴 올러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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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올러 mtdiscover.com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다시 한 번 한국 땅을 밟는다.그는 올겨울 누구보다 빠르게 재계약 의사를 드러냈고,구단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계약 규모는 총액 120만 달러.지난해보다 조건이 상향된 계약이었다.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구성을 신중하게 검토했다.에이스 제임스 네일과의 계약이 먼저 마무리됐고,이후 올러의 차례가 왔다.지난 시즌 팔꿈치 염증으로 한동안 이탈했던 전력이 있었기에구단은 메디컬 체크를 꼼꼼히 진행했다.최종 판단은 ‘재계약’이었다.

 

올러는 일본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을 만나다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다.그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한국에서의 삶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올러는 “야구적인 부분뿐 아니라한국에서 보낸 일상이 정말 행복했다.팬들, 동료들, 구단 관계자들 모두가외국인 선수인 나를 따뜻하게 대해줬다”며“미국에서보다 마음이 훨씬 편안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가족의 반응이 재계약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그는 “미국에 있을 때가족들과 약혼자가 먼저‘다시 한국에 가는 건 어떠냐’고 이야기했다.그만큼 KIA와 한국을 좋아했다”며“재계약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고 웃었다.

 

시즌 종료 후 올러는가족들이 KIA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개인 SNS에 공개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구단이 재계약을 발표한 시점도크리스마스 이브였던 만큼올러에게는 더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는 “유니폼이 많이 남아가족과 친척들에게 나눠줬다.사촌과 조카들,곧 태어날 조카 몫까지 챙겼다”며“모두 정말 좋아해줘서 나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에 빠진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올러는 “메이저리그는 즐겁지만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상당하다.KBO리그 역시 책임감은 크지만,사람들의 정과 분위기가 달랐다”며“원정을 다니며 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좋았고,한국 문화와 음식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음식 이야기가 나오자 표정이 더 밝아졌다.그는 “한우가 가장 좋고,오리탕은 그 다음이다.미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맛이라 더 특별하다”며“한국에 돌아와 다시 먹을 생각을 하면 설렌다”고 말했다.

 

2년 차를 맞은 올러는 팀 분위기에도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다.스프링캠프에 수염을 길게 기른 채 등장해후배 선수들의 ‘호기심 대상’이 되기도 했다.그는 “어린 선수들이 계속 만져도 되냐고 묻는다”며웃음을 보였다.

 

올 시즌 목표는 분명하다.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는 것.그는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불펜 피칭에서도 제구와 컨디션이 만족스럽다”며“차근차근 준비해 좋은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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