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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25억인데 로테이션 제외…쿠밍가, GSW와 사실상 결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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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밍가 mtdiscover.com

조나단 쿠밍가가 완전히 전력 구상에서 밀려난 모습이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무려 13인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그를 기용하지 않으면서,팀과 선수 사이의 균열이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13명 뛰었는데, 쿠밍가는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0-107로 승리했다.

 

전날 캐나다 원정에서 당한 뼈아픈 역전패를 딛고 거둔 완승이었다.특히 이날은 스티브 커 감독의 과감한 로테이션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가비지 타임이 아닌 정상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도 무려 13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다.퀸튼 포스트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10분 이상 출전했다.

 

그러나 이 폭넓은 기용 속에서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선수가 있었다.바로 조나단 쿠밍가였다.

 

5경기 연속 결장…연봉은 팀 내 최상위권

 

쿠밍가는 이날까지 5경기 연속 결장했다.최근 8경기 중 7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그의 계약 규모다.쿠밍가는 연봉 약 2,250만 달러, 한화로 약 325억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자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돼야 할 선수지만,현실은 로테이션에서도 완전히 제외된 상태다.

 

커 감독의 냉정한 설명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쿠밍가의 상황을 비교적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는“조나단 쿠밍가는 짧은 시간 뛰는 역할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다.리듬이 필요한 선수”라며“잠깐 들어가 에너지를 쏟는 유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NBA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바뀐다. 항상 준비는 해야 한다”면서도“지금 당장은 출전 기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부진한 경기력, 맞지 않는 팀 색깔

 

쿠밍가는 시즌 초반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부상 이후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특히 12월 들어 평균 5.8점, 야투 성공률 24.3%에 그치며공격 효율이 크게 하락했다.

 

쿠밍가는 팀 전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유형이라기보다본인 색깔이 뚜렷한 선수다.이 점이 현재 골든스테이트 시스템과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레이드 수순 현실화

 

쿠밍가는 FA 시장 한파 속에서 결국 골든스테이트와 2년 재계약을 맺었지만,2년 차에 팀 옵션이 포함된 계약 구조는사실상 이별 가능성을 열어둔 선택이었다.

 

시즌 개막 전부터 트레이드 루머는 끊이지 않았고,지금처럼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은이적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쿠밍가는 2026년 1월 16일부터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다만 부진이 길어질 경우, 트레이드 가치 하락은 피하기 어렵다.

 

이미 강을 건넜나

 

드래프트 7순위로 입단해 ‘팀의 미래’로 평가받던 쿠밍가.하지만 현재 그의 입지는 극도로 좁아졌다.

 

연봉과 기대치, 그리고 현실 사이의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이 흐름이 계속된다면,쿠밍가는 결국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골든스테이트와 쿠밍가의 관계는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지점까지 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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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쓰미마셍님의 댓글

  • 쓰미마셍
  • 작성일
완전 찬밥신세 됐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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