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난투 끝에 농심 2-0 승리…패자 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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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치열한 난타전 끝에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2025 LoL KeSPA컵 패자조 최종전에 진출했다.
T1은 11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KeSPA컵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1세트: 아타칸 한타 뒤집기, T1의 노련함
1세트 초반은 농심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유충 교전에서 '킹겐'의 암베사가 활약하며 농심이 킬을 올렸고,운영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T1의 바텀 듀오가 연속 교전에서 득점을 쌓으며 흐름을 되찾았다.미드 라인에서는 '페이커'의 아지르가 '스카웃'의 오리아나를 압박 끝에 잡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는 긴 교전 끝에 농심이 오브젝트를 챙겼지만,자신감을 얻은 농심의 아타칸 시도가 결정적 변수였다.
이후 바론 한타까지 연이어 승리한 T1은 안정적으로 맵을 장악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교전 집중력에서 갈린 승부
2세트 초반, T1은 바텀 2대2 교전에서 승리하며 '태윤'의 코르키를 잡아냈다.농심도 탑에서 '도란'의 레넥톤을 끊어내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농심이 바텀에서 레넥톤을 잡기 위해 4인을 투입하며 시간이 지체됐고,그 사이 T1이 맵 전반에서 더 많은 킬과 이득을 챙겼다.
농심은 유충을 확보하고 판테온의 탑 갱킹으로 다시 레넥톤을 쓰러뜨렸지만,T1은 바텀에서 지속적으로 이득을 쌓으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승부를 가른 건 20분 드래곤 한타였다.T1이 한타에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다음 교전까지 대승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난전 속에서 빛난 T1의 한타 완성도
두 세트 모두 난타전 양상이었지만,결정적인 순간마다 한타 집중력과 판단에서 앞선 T1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T1은 KeSPA컵 패자조 최종전으로 향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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