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흔들려도 2점슛으로 해결’ 이현중, 17점 7리바운드…나가사키 31점 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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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벨카의 이현중이 팀의 대승 흐름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나가사키는 10일 히로시마 선 플라자 홀에서 열린 B리그 2025-2026 시즌 정규 경기에서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를 105-74로 꺾으며 7연승을 질주했다.
이현중 성적: 21분 49초 출전 · 17점 · 7리바운드 · 3어시스트 · 1스틸
3점슛 7개 중 2개 성공(28.5%), 2점슛 5개 중 4개 적중
3점슛 7개 중 2개 성공(28.5%), 2점슛 5개 중 4개 적중
스탠리 존슨(32점), 아킬 미첼(16점), 자렐 브랜틀리(14점 9어시스트)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지며나가사키는 시즌 19승 2패로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1쿼터 ‘궂은일 집중’…리바운드 6개로 분위기 주도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경기 초반부터 활동량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다.백도어 컷을 통한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미첼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까지 성공했다.특히 1쿼터에만 리바운드 6개(공격 리바운드 1개 포함)를 기록하며 페인트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2쿼터 득점 폭발…3점+자유투로 리듬 되찾아
2쿼터에서는 본격적으로 외곽포가 가동됐다.코너에서 3점을 꽂은 뒤, 3점슛 파울까지 유도해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았다.정확한 킥아웃 패스로 존슨과 카리마타의 득점을 도우며 팀 공격 전개에도 기여했다.
후반에도 안정적…17점 기록 후 벤치에서 여유
3쿼터 시작 직후 이날 두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킨 이현중은골밑슛까지 보태며 17점을 채웠다.나가사키가 3쿼터에 74-47로 크게 앞서자 4쿼터는 대부분 휴식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나가사키는 끝까지 위기를 주지 않고 31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 선수들 B리그 주요 성적
● 양재민(이바라키 로보츠)
- 출전: 20분 38초
- 기록: 13점 · 4리바운드
- 팀 결과: 72-88 패, 4연패(3승 18패)
● 이종현(야마가타 와이번스 / B2)
- 출전: 24분 1초
- 기록: 2리바운드 · 1어시스트 · 2스틸 · 1블록
- 팀 결과: 70-82 패, 시즌 6승 16패
● 김민욱(후쿠이 블로윈즈)
- 출전: 2분 23초
- 기록: 3점 · 1리바운드
- 팀 결과: 73-96 패, 시즌 12승 9패
이현중은 이날 3점슛이 평소만큼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득점 루트를 활용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나가사키는 다음 경기에서도 서부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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