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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km 강속구 여전’ 채프먼, 보스턴과 1+1년 재계약…베테랑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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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mtdiscover.com

2025년 9월 1일, 보스턴

 

여전히 시속 167km(103.8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는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7)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한다.현지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6년 시즌을 포함한 1+1년 구조로, 2027년에는 베스팅 또는 상호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스턴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 하지만 위력은 전성기 그대로

 

2025시즌 현재 채프먼은 52이닝 57경기에서 4승 2패, 4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04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리며,팀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이다. 탈삼진은 무려 74개. 특히 28번의 세이브 기회 중 26번을 성공시켰으며,커리어 최저 평균자책점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ERA 3.79에 그쳤던 채프먼은 보스턴 이적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재도약에 성공했다.여전히 시속 160km를 넘는 강속구는 물론, 노련미까지 더해지며 불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16년차 베테랑, MLB 세이브 순위 13위

 

채프먼은 메이저리그 통산 16시즌 동안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보스턴 등에서활약하며 853경기 출전, 59승 47패, 67홀드, 36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이는 역대 MLB 세이브 랭킹 1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4년 보스턴과 1년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한 그는 빠르게 마무리 자리를 꿰찼고, 올 시즌을 통틀어 가장 안정적인 불펜 자원으로 떠올랐다.

 

보스턴의 ‘가을야구’ 꿈, 채프먼이 중심에

 

보스턴은 현재 75승 62패, 승률 0.547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토론토와는 3.5경기 차,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MLB.com은 “보스턴은 2021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채프먼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팀 내 영향력을 고려할 때, 구단은 그를 놓치기보다는 추가 계약을 통해 안정을 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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