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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은 필요 없다”…요나탄 타, 케인 주장에 정면 반박하며 뮌헨 수비 리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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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타 mtdiscover.com

개막전 6-0 대승에도 내부 목소리 엇갈려… 케인 “스쿼드 부족” vs 타 “우린 준비돼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2025-26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라이프치히를 6-0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경기 후 팀 내에서는 스쿼드 운영과 관련된 시각차가 드러났다. 해트트릭을 터뜨린 공격수 해리 케인이 "선수단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 반면, 신입 수비수 요나탄 타는 “변명은 필요 없다”며 단호한 어조로 이를 일축했다.

 

압도적인 경기력… 케인 해트트릭, 김민재 도움도 빛났다

 

23일(현지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뮌헨은 올리세, 디아스, 케인의 활약 속에 전반에만 3골을 넣고 후반에도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특히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후반 33분에는 김민재의 압박과 전진 패스를 받아 마지막 득점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 23분 요나탄 타와 교체 투입되며 올 시즌 공식전 첫 출전을 치렀다. 중앙 수비에서 공을 탈취한 뒤 직접 상대 진영까지 몰고 간 끝에 케인의 골을 도우며 인상적인 복귀를 알렸다.

 

요나탄 타, "우리 스쿼드에 변명은 필요 없다"

 

경기 후 일부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은 “선수단 깊이에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요나탄 타는 정면으로 이를 반박했다. 그는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스쿼드 문제는 우리가 아니라 클럽이 다룰 문제”라며 “우리는 준비돼 있다는 것을 경기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뮌헨 합류 후 처음 치른 리그 경기였지만 아주 편안했다. 모든 것이 잘 흘러가고 있고, 우파메카노와의 호흡도 점점 맞춰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팀 내 적응 속도를 강조했다.

 

‘경쟁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그 사이에서 타의 위치는?

 

현재 뮌헨은 센터백 자원이 김민재,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세 명뿐이다. 이토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에 따라 세 명의 수비수가 로테이션 경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날 김민재는 교체로 투입되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요나탄 타는 선발 수비 리더로서 안정된 수비와 침착함을 바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FCB 인사이드는 경기 후 보도에서 “요나탄 타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리그 경기에서도 이미 오랜 기간 팀에 몸담은 베테랑처럼 보였다”며 “김민재가 돋보이는 활약을 했지만, 타와 우파메카노를 넘어설 경쟁이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기하지 않았고, 집중력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늘 보여준 경기력은 우리가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를 증명했다.” – 요나탄 타

 

스쿼드 논쟁? 승리로 증명해야

 

뮌헨은 대승에도 불구하고 내부 스쿼드에 대한 이견이 표출되며 다소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하지만 요나탄 타의 단호한 입장과 김민재의 존재감은 시즌 초반 수비진의 전열이 꽤나 강력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우승이 목표’인 뮌헨에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닌 실전에서의 증명이다. 케인의 해트트릭, 김민재의 전진 패스, 요나탄 타의 수비 리더십—이 셋이 보여준 조화는 그 시작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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