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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 알론소의 한 통…아르헨티나 유망주 마스탄투오노, 레알 마드리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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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마스탄투오노 mtdiscover.com

2025년 8월 14일 | 축구 전문기자

 

2007년생 아르헨티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8번째 생일인 14일(한국시간),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 6년 계약에 서명했고 등번호 30번을 배정받았다.이적료는 총 6320만 유로(약 1007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가 남미 유망주 영입에 쏟아부은또 하나의 대형 투자다.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 경쟁

 

마스탄투오노를 둘러싼 경쟁은 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모두 뛰어들 만큼 치열했다.특히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영입 의사를밝히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최종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마스탄투오노는 감독님(샤비 알론소)이 직접 전화해 주셨다.그 신뢰와 대화가 나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며알론소 감독의 한 통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레알의 오랜 관찰과 과감한 결단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2022년 말, 아르헨티나 유소년 대표팀의 한 친선 토너먼트에서 시작됐다.당시 마스탄투오노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의 백업이었지만,브라질-스페인계 수석 스카우트 후니 칼라파트의 팀은 이미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이후 2024년 1월, 16세 나이로 리버 플레이트 1군 데뷔전과 첫 골을 기록했고,4월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무대까지 밟았다.리버 플레이트와는 2026년까지 계약돼 있었고,바이아웃은 겨울 3500만 유로, 여름 4500만 유로, 이적시장 마지막 10일간 5000만 유로였다.

 

세금 부담까지 떠안은 레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리버 플레이트가 실제로 받는 금액은 바이아웃 그대로 4500만 유로지만,스페인 세무당국에 지급하는 세금(약 1180만 유로)과 기타 비용을 합치면 총 6320만 유로에 달한다.이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 이중과세 방지 협정으로 인해 최종 이적지인 스페인에 과세권이 있기 때문이다.레알은 모든 추가 비용을 부담하며 영입을 성사시켰다.

 

레알의 기대와 마스탄투오노의 각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입단식에서 최근 몇 년간 등장한 가장 위대한 재능 중 하나라며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리버 플레이트를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비롯한 수많은 레알 전설을 배출한 클럽이라고 치켜세웠다.

 

마스탄투오노는 이 유니폼에 제 생명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며자신의 스타일을 왼발잡이 공격형 선수로, 주로 오른쪽에서 뛴다고 소개했다.또, 주드 벨링엄을 내가 사랑하는 선수라 언급하며 훈련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칼라파트 라인의 또 다른 작품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후니 칼라파트가 발굴한 남미 유망주들로 큰 성과를 거둬왔다.마스탄투오노 역시 이 계보를 잇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한국시간 16일부터 팀 훈련에 공식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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