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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3경기 만에 ‘풀파워’…한화 손아섭, 5득점 관여+기막힌 홈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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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손아섭 mtdiscover.com

2025년 8월 10일 | 스포츠뉴스

 

이적생의 첫 승리 견인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지 불과 세 경기 만에 손아섭이 팀 승리를 이끌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이 올린 5점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습니다.

 

경기 흐름 속 결정적인 장면

 

0-0이던 3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 땅볼로 첫 타점을 올린 손아섭은,5회 1사 2루 기회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습니다.2-2로 맞선 7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폭투로 2, 3루를 만든 뒤리베라토의 희생플라이 때 3-2 역전을 뒷받침했습니다.

 

홈 슬라이딩의 백미

 

이어 문현빈의 내야 땅볼 상황에서 1루수가 곧장 홈으로 송구했으나,손아섭은 타이밍상 아웃이 유력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손을 바꿔 태그를 피하는 노련한 슬라이딩을 선보였습니다.주심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비디오판독에서도 판정은 유지돼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타구 속도가 빨랐고 송구가 워낙 정확했지만, 예전에 대구 경기에서 손을 바꿔 세이프된 경험이 떠올라 순간적으로 반응했다”며“(포수 박)동원이에게 한 방 먹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부담감 탈출

 

손아섭은 지난 7월 31일 NC 다이노스에서 현금 3억 원과 2026년 3라운드 지명권 조건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그는 “선발 출전 후 연패를 해 부담이 컸다. 경기 전 명상과 멘탈 컨트롤을 했고,팬들이 많이 와서 즐겁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동원과의 특별한 인연

 

양정초·개성중 시절 2년 후배였던 박동원과의 대결은 이날 경기의 또 다른 흥미 요소였습니다.손아섭은 “어릴 땐 말도 못 걸던 후배가 프로에 와서 농담을 많이 한다”며“타석에서 ‘타이밍 늦네’ 같은 말로 집중을 흐트러뜨리려 하지만, 오늘은 그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통쾌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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