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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신기록' 칼 롤리, 시즌 42호 홈런 폭발…역대 포수 홈런 1위까지 단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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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 mtdiscover.com

1996년 헌들리 기록 돌파→살바도르 페레즈의 48홈런까지 시선 집중

 

롤리, 역사 다시 쓴 ‘홈런 포수’…시즌 42호 작렬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역사를 갈아치웠다.8월 1일(한국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하며 스위치히터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2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롤리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으며,홈런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쿠마 로커의 빠른 공을 우측 담장 너머로 보내며 완성됐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1.3마일(약 163.0km/h), 홈런 비거리는 시애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시애틀은 롤리의 한 방을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1996년 토드 헌들리 넘었다…단 107경기 만의 대기록

 

롤리는 이 홈런으로 1996년 토드 헌들리(플로리다 말린스)가 세운스위치히터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41개 기록을 단 107경기 만에 넘어섰다.

 

다음 목표는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 1위다.2021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가 기록한 48홈런까지 단 6개 차이로 추격 중이다.현재 추세대로라면 시즌 63.6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으며,이는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22년 애런 저지, 62홈런)도 위협하는 수치다.

 

믿을 수 없는 전천후 포수…수비+장타 모두 갖춘 괴물

 

칼 롤리는 포수라는 포지션의 한계를 완전히 무력화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107경기 출전에서 타율 0.257, 103안타, 42홈런, 88타점, OPS 0.975를 기록 중이며,홈런과 타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 OPS는 3위에 해당한다.

 

전 시애틀 동료이자 다시 팀을 함께하게 된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는“그는 자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다. 지금의 활약이 정말 자랑스럽고 MVP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극찬했다.

 

변수는 후반기 페이스…장타율 하락 경계령

 

전반기 활약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타율 0.259, OPS 1.010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남겼으나,후반기 들어선 타율 0.241, OPS 0.73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타율(0.634 → 0.463) 감소가 뚜렷하다.

 

하지만 후반기 일정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롤리가 다시 전반기의 감각을 회복할 경우단순한 포수 홈런 기록이 아닌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에 남을 시즌이 될 수 있다.

 

포수 최다 홈런 ‘확정적’…이제는 MVP 후보?

 

타격뿐 아니라 수비와 리더십까지 갖춘 칼 롤리는 이제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MVP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수비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괴물 같은 공격력은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다.

 

롤리의 시즌 후반 성적과 함께, 포수 역사상 최초의 홈런왕, 그리고 MVP 등극 여부에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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