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트레이드→시즌 포기 선언…이정후 입지 흔들, 지역 언론 “대체자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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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잇단 핵심 선수 트레이드로 시즌 백기…이정후 부진에 비판 고조
샌프란시스코, 셀링 모드 전환…핵심 자원 줄줄이 방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시즌 포스트시즌 경쟁을 사실상 포기하며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갔다.지역 매체 더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는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는 논리적으로 백기를 들었다”고 평가했다.
구단은 불펜 핵심 타일러 로저스를 뉴욕 메츠에 내주고 유망주 3명을 영입한 데 이어,마무리 카밀로 도발을 양키스로,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캔자스시티로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를 연이어 단행했다.
데버스 영입 후 추락…6연패에 승률 5할 붕괴
샌프란시스코는 6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라파엘 데버스를 영입하며 순위 경쟁에 힘을 쏟았으나,이후 13승 24패로 리그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승 10패, 현재 6연패 중이며 시즌 성적은 54승 55패다.
이에 따라 버스터 포지 감독은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 셀러 모드로 전환해 리빌딩을 선언했다.
1억 달러 이상 FA 4인방 비판…이정후 포함
매체는 이정후, 데버스,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등 고액 FA 계약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라인업 개편이 불가피하며, 이들 중 누구도 현재 시즌 성과로 투자를 정당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정후에 대해서는 “상위 타선의 강점이 되어야 했으나, 하위 타순에서도 약점이 되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등 못하면 내년 대체자 검토 필요”…이정후 향한 경고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남은 시즌 동안 성적보다 선수들의 심리적 회복과 반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도 “만약 이정후가 후반기까지 반등하지 못한다면, 2026시즌을 위한 대체자를 물색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정후 성적 하락세…지역 언론 비판 본격화
이정후는 현재 103경기에서 타율 .248, 6홈런, 43타점, 50득점, OPS .710을 기록하고 있다.시즌 초반인 4월에는 타율 .324, OPS .908로 활약했으나, 이후 하락세가 뚜렷하다.
- 6월 성적: 타율 .143, OPS .551 (21경기)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율 .238 (11경기)
팀 성적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타격 반등에 실패한다면, 이정후는 지역 언론과 팬들의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의 8월’…반등 여부가 운명을 가른다
샌프란시스코는 남은 시즌을 선수 개별 성장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압박 없는 환경에서 이정후가 반등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만약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FA 1년 차부터 주전 보장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다.향후 두 달, 이정후의 방망이가 그 답을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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