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이겨내야” KT 상대 첫 승 노리는 DB…김주성 감독이 거듭 언급한 ‘엘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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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수원 KT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DB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패했던 만큼,이번 경기는 DB 입장에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승부다.
핵심 키워드: “엘런슨이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경기의 관건은 1옵션 외국선수 헨리 엘런슨의 컨디션 회복이다. FIBA 휴식기 전 허리 염좌로 짧은휴식을 취했던 엘런슨은 최근 뚜렷한 하락세에 빠졌다. 3라운드 3경기 평균 11.0점 5.7리바운드2.3어시스트에 그치며 존재감이 떨어졌다.
알바노 ‘집중 견제’ 예상…해법은 엘런슨과 주변의 연결
DB의 확실한 에이스는 알바노다. 알바노는 KT전 2경기에서 평균 23.5점 6.0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압도적인 생산력을 보여줬다. 때문에 KT의 집중 견제는 필연적이다.
김주성 감독이 강조한 건 ‘알바노의 행동반경을 넓히는’ 요소들이다. 스크린, 세컨드 볼 처리,그리고 수비 리바운드가 받쳐줘야 알바노가 자신만의 템포로 공격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알바노는 견제 속에서도 전환 속도와 공격 선택지가 늘어난다.
하윤기 봉쇄도 ‘엘런슨의 적응’이 관건
DB가 가장 경계하는 상대는 하윤기다. 하윤기는 DB 상대 2경기 평균 14.5점 6.5리바운드2.0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DB가 골밑에서 하윤기를 제어하지 못하면, 수비 로테이션이 흔들리고외곽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
결국 DB가 원하는 그림은 명확하다. 알바노의 창의성을 살리기 위해 엘런슨이리바운드와 수비 중심을 잡고, 공격에서는 최소한의 위협을 유지해KT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 김주성 감독이 엘런슨의 이름을 거듭 언급한 이유다.
베스트5 라인업
DB : 알바노 · 박인웅 · 강상재 · 김보배 · 엘런슨
KT : 강성욱 · 정창영 · 박준영 · 하윤기 · 윌리엄스
DB가 KT전 0승의 흐름을 끊기 위해서는 ‘알바노의 폭발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결국 승부의 추가 엘런슨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김주성 감독의 한마디처럼,“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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