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공중볼 패배가 실점으로’ 김민재, 혹평 속 엇갈린 현지 반응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와 난타전 끝에 승점 1점을 나눠 가진 가운데,수비의 중심을 맡은 김민재가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마인츠와 2-2 무승부…김민재·이재성 맞대결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마인츠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는 바이에른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국가대표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맞대결이 성사됐다.김민재는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약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헤더골까지 기록했다.
경기 흐름: 선제골→동점→역전→극적 무승부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나브리, 칼, 올리세를 공격진에 배치했다.중원은 킴미히와 고레츠카가 책임졌고,수비진은 비쇼프,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구성했다.
전반 29분 바이에른은 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수비에서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2분에는 마인츠 이재성이 문전 쇄도 후 헤더로 역전골을 터뜨렸고,바이에른은 후반 막판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김민재 기록: 수치는 준수, 결과는 냉정
김민재 주요 기록
- 출전 시간: 약 73분
- 볼 터치: 125회
- 패스 성공률: 92%
- 공중볼 경합: 7회 중 6회 승리
수치만 놓고 보면 안정적인 경기였다.하지만 단 한 차례 패한 공중볼 경합이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되며평가의 초점은 그 장면에 맞춰졌다.
독일 언론 평가: 혹평과 옹호가 공존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수준인평점 5를 부여했다.
“재편된 수비 라인에서 조직적인 불안이 드러났다.실점 장면에서 볼을 완전히 놓쳤다.”
반면 다른 매체들의 평가는 다소 온도 차가 있었다.
현지 매체별 평가 요약
- 스폭스: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
- FCB 인사이드: “공중볼 실점은 아쉬웠으나 교체 전까지 무난”
- OZ: “헌신적인 플레이는 긍정적, 위치 선정은 개선 필요”
수비수에게 더욱 가혹한 평가의 세계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대부분의 공중볼을 지배했지만,단 한 번의 실패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혹평의 대상이 됐다.
공격수였다면 묻혔을 장면이, 수비수에게는 치명적인 장면으로 남았다.그만큼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중심으로서김민재에게 요구되는 기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