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1천만 먹튀, 오랜 회원마저 한순간 쫓아낸 만행

우린 종종 “업계에도 상식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신규 회원이나 규정 위반 소지가 있거나 승부 자체가 의심될 만하게 한 쪽으로 치우친 게 아니면, 웬만해서는 돈 한 푼 한 푼 깔끔하게 지급되어 왔죠. 하지만 최근 발생한 해피랜드 1천만 원 먹튀 사태는 이러한 관념마저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문제는 해당 유저가 신규나 치트를 썼던 인원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무려 6년이라는 세월 동안 해피랜드에서 꾸준하게 매출과 구매를 발생시켜온 이른바 ‘단골 회원’이었다죠. 이 정도 기간 한 업체를 믿고 이용해온 사람이라면 웬만해서는 쫓아내지 않죠. 심지어 해당 유저는 한동안 승보다 패가 더 많았죠.

어떻게 이런 만행이 발생하게 되었나?

당시 해당 회원은 한동안 스포츠에서 어려움을 만나며 500만 원 넘는 구매액이 그대로 낙첨으로 사라지고 만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쪼들렸지만 한 방 만회를 위해 300만 원이라는 돈을 또 한 번 투입하게 되었죠.

스포츠에서의 불운과는 대조적으로 이 돈으로 슬롯에서 엄청나게 풀렸죠. 1,500만 원 가까이 치솟았던 계정 잔액 중 900만 원 인출 신청을 넣었고, 이는 “회수가 아니고 오직 원금 일부만 환전”해내려고 한 합당한 요청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피랜드의 만행, 환전 후 계정 삭제

회원의 인출 신청 후 해당 업체는 우선 900만 원 중 300만 원만 승인을 해줍니다. 이는 아주 치졸하게 “일부만 풀고 나머지는 막아두려고 한 꼼수”나 다름없죠.

그 후 남은 돈과 계정 자체는 한순간에 삭제되었습니다. 추가 문의나 해명을 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던 채팅이나 담당 계정마저 모조리 차단되었습니다. 순전하게 승리해서 돈을 인출한 유저인데, 낙인을 찍고 쫓아내는 식으로 대응한 것입니다.

해피랜드 먹튀 토토사이트 “단골마저 한순간에 쫓아내는 업체”

우린 이 사안을 통해 한 가지 심각한 문제를 확인하게 됩니다. 해당 업체가 얼마나 무책임하게, 심지어 오랜 유저의 권리마저 한순간에 무시할 수 있는지입니다.

환전 조건이나 규정 위반 같은 합당한 사유가 아니었다면, 이는 아주 심각하게 신뢰를 훼손한 만행이에요. 회원과 오랜 기간 쌓아온 관계나 구매 실적마저 한 순간 돈 앞에서 무시된다면, 이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해당 업체의 만행과 피해 내용을 캡쳐해서 보관하세요.
• 가능한 한 상세하게 구매내역, 승패내역, 인출 신청 내역 등을 저장해야 합니다.
• 이는 후에 피해 공동 대응이나 검증 커뮤니티, 심지어 사법기관에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업체의 만행과 실태를 널리 알리는 것도 한 가지 대응 방안을 될 수 있습니다.

이 사안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게 운영되고, 유저 권리를 우선시하는 업체만 선택해야 할 이유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린 이 한 사례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죠. “전통과 이름만 믿고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