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 봄 배구로 이끌겠다”... 이란 대표 출신 208cm 미들블로커 젤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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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8일 | V-리그 뉴스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새로운 아시아 쿼터 카드를 품었다.이란 대표팀 출신 미들 블로커 매히 젤베 가지아니(등록명 젤베·30)가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2025~2026시즌 합류를 공식화했다.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7순위 지명
젤베는 지난 4월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전체 7순위로 OK저축은행의 선택을 받았다.구단은 높이와 블로킹 능력, 국제 경험을 고루 갖춘 젤베를팀 전력 강화의 핵심 카드로 낙점했다.
튀르키예·그리스 거쳐 한국행
젤베는 이란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선수다.2023~2024시즌에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2024~2025시즌에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유럽 강호 클럽에서의 경험은 V-리그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8cm 장신 MB, 블로킹·속공 장점 뚜렷
신장 208cm의 젤베는 단순히 큰 키만이 무기가 아니다.스피드와 블로킹, 속공 능력까지 두루 갖춘 미들 블로커로 평가된다.이란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발탁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젤베 “OK저축은행,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겠다”
젤베는 입국 직후 구단을 통해 “OK저축은행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팀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빠르게 적응해 전력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 스포츠 뉴스팀 | V-리그 OK저축은행 배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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