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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회" 한화 김기중, 5선발 공백 메울 새 카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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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mtdiscover.com

2025년 8월 12일 | 스포츠 뉴스팀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김기중(24)이 드디어 선발 기회를 잡았다.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된 그는 안정된 제구력을 강점으로 평가받지만,그동안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채 기회를 기다려왔다.

 

통산 87경기(189.1이닝)에서 8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한 김기중은잠재력을 인정받아 마침내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5선발 부진 속에 찾아온 기회

 

한화는 올 시즌 코디 폰세(15승·ERA 1.61), 라이언 와이스(12승 3패·ERA 2.97),류현진(6승 6패·ERA 3.33), 문동주(9승 3패·ERA 3.12) 등 탄탄한 1~4선발을 구축했다.그러나 5선발 자리가 시즌 내내 불안 요소였다.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엄상백은 19경기에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7.42로 부진했고,결국 10일 세 번째 2군행을 통보받았다. 대신 기회를 받은 황준서 역시후반기 2경기(3.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7.18로 난조를 보이며 7일 2군으로 내려갔다.

 

불펜에서 증명한 안정감

 

김기중은 올 시즌 불펜에서 3경기(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짧은 이닝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특히 6월 18일 부산 롯데전에서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6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3.1이닝 무실점 호투로 눈도장을 찍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12경기 47이닝 1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다.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많이 기다리고 노력했다. 지금이 기회를 줄 때”라며선발 등판 배경을 설명했다.

 

NC전 선발 등판 유력…팀·선수 모두의 기회

 

로테이션상 김기중은 오는 15~17일 창원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중 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호투할 경우 한화는 가을야구를 위한 선발 자원 확보라는 이득을,김기중은 개인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수 있다.

 

한편, 선발 경쟁에서 잠시 밀려난 황준서는 같은 날 서산 퓨처스리그 NC전에서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재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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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드업님의 댓글

  • 와인드업
  • 작성일
한화 요즘 투수 라인업 불안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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