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0.810 폭발! LG, 손주영 1선발 카드 적중…역전승 DNA로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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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2일 | 스포츠 뉴스팀
LG 트윈스가 후반기 들어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되찾았다.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7승 4패, 승률 0.81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2위 한화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발진 재편, 1선발 효과
상승세의 핵심 배경은 선발 로테이션 변화였다.염경엽 감독은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 중인 손주영을 1선발로 전격 배치하고,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를 과감히 정리했다.
손주영뿐 아니라 송승기(1.72), 임찬규(2.55), 치리노스(2.55)까지 나란히 9승 고지를 밟으며LG는 1994년과 1997년 이후 28년 만에 ‘10승 투수 4명’을 배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팀 킬러, 선발 매치업 우위
LG는 후반기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롯데의 데이비슨·감보아, KIA 네일, 두산 곽빈·어빈, 삼성 후라도·가라비토·원태인 등상대 주력 선발진을 상대로 21경기에서 단 4패만 기록했다.이는 단순한 전력 상승이 아니라 ‘상대 에이스 제압력’까지 갖춘 증거다.
타선도 폭발, 지표 올킬
LG 타선은 후반기 팀 타율 0.290대, OPS 0.820을 웃도는 강력한 화력을 뿜어냈다.18홈런·150안타·83타점·89득점으로 주요 타격 지표에서 10개 구단 1위를 달리고 있다.
신민재는 홍창기 공백을 메우며 팀 내 유일한 3할 타율로 1번 타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문보경은 최근 10경기 타율 0.359, 홈런 4개를 기록하며 해결사로 떠올랐다.여기에 8월 복귀한 오스틴이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역전승 DNA, 패배는 최소화
LG는 후반기 들어 14승 중 8승을 역전승으로 챙겼으며, 역전패는 단 한 번뿐이었다.이는 경기 후반에도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집중력과 벤치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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