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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톨허스트, 시속 153km ‘쾅’…데뷔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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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톨허스트 mtdiscover.com

2025년 8월 12일 | 스포츠 뉴스팀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안고 KBO 무대에 입성한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화끈한 데뷔전을 펼쳤다. 최고 시속 153km/h의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로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완벽에 가까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데뷔전부터 ‘미국식’ 압도 투구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톨허스트는 1회 첫 타자 앤드류 스티븐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허경민과 안현민을 차례로 범타 처리해 첫 이닝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2회에는 강백호와 장성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김상수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3회에는 KT 타자들의 빠른 타격 템포 속에서도 병살타로 위기를 차단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구속·구종 모두 합격점

 

이날 톨허스트의 패스트볼은 최고 153km/h, 최저 148km/h를 기록했다.7회 마지막 타자 강백호를 상대로 한 76구째 패스트볼도 152km/h가 나올 만큼 경기 막판까지 힘이 떨어지지 않았다.직구(38구)를 중심으로 커터(21구), 포크볼(12구), 커브(6구)를 섞어 던지며 타이밍을 빼앗았다.

 

특히 7이닝 동안 단 두 개의 안타만 허용했으며, 주자 실점권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첫 경험, 그러나 빠른 적응

 

경기 후 톨허스트는 “선발투수로 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야수들이좋은 수비를 펼쳐줘서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KBO 무대와 관중 분위기에 대해서는 “이렇게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던져본 건 처음”이라며“관중들의 함성이 제 투구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공인구 적응에 대해서는 “실밥 느낌이 미국과 조금 다르지만 던질수록 편안함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구속은 더 올라갈 것”

 

톨허스트는 “오늘 구속에는 만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KBO 환경에 익숙해지면 구속이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또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 합류해 영광이다. 시즌 끝까지 제 역량을100% 발휘해 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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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박수무당님의 댓글

  • 박수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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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잘 데려오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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