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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외인 등록 마감 임박… ‘베테랑도 예외 없는’ 교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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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톨허스트 mtdiscover.com

2025년 8월 12일 | 스포츠뉴스

 

가을 무대 겨냥한 전력 재편, 이름값보다 현재 성적

 

KBO리그 각 구단이 포스트시즌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15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외인 교체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이번 교체 바람은 시즌 초반의 ‘부상·부진’ 중심 교체와 달리, 준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나 스타급 베테랑까지 방출 대상에 포함된 점이 특징입니다.정규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은 물론, 가을야구에서 확실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즉시전력 카드’ 확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LG, 가을 영웅 대신 ‘즉시 전력’ 선택

 

LG 트윈스는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하며,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결별했습니다.에르난데스는 2024년 가을 무대에서 6경기 무실점, 1홀드 3세이브를 기록하며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LG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막판 스퍼트를 위해, 포스트시즌 경험보다 현재 구위와 즉시전력 성능을 우선 고려한 선택을 내렸습니다.

 

롯데, ‘10승 투수’와 작별… 8년 만의 가을야구 승부수

 

3위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습니다.데이비슨은 평균자책점 3.65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왔으나,시즌 중반 이후 기복이 커지면서 ‘가을야구 경쟁력’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롯데는 상대 타선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선발 카드를 위해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빈스 벨라스케스를 선택했습니다.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로선 리스크를 감수한 승부수입니다.

 

KT, 6년 동행한 MVP와 결별

 

5강 싸움이 치열한 KT 위즈는 간판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내보내고 앤드류 스티븐슨을 영입했습니다.로하스는 KT 유니폼만 6년을 입으며 2020년 리그 MVP, 통산 외국인 최다 홈런(175개) 기록을 세웠지만,올 시즌 타율 0.239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습니다.

 

KT는 후반기 반등과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장기적 상징성보다 단기 퍼포먼스를 택했습니다.

 

KIA의 선택은?

 

시선은 KIA 타이거즈로도 향합니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리그 홈런 2위(24개)를 기록 중이지만,낮은 타율과 출루율로 ‘공갈포’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팀은 장타력 유지와 생산성 강화 사이에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등록 마감 3일 전, 각 구단의 셈법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려면 외국인 선수는 15일까지 KBO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남은 기간, 각 구단이 과감한 결정을 이어갈지, 혹은 기존 전력을 믿고 가을 무대를 준비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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