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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32.40까지 치솟은 김서현…김경문 감독, “최고 투수도 블론세이브 한다” 믿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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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mtdiscover.com

2025년 8월 9일 | 스포츠뉴스

 

신인 1순위에서 올스타 최다 득표까지…급성장한 마무리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서현은서울고 시절부터 ‘강속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데뷔 시즌에는 20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로다소 주춤했지만, 2024년 37경기 1승 2패 10홀드 ERA 3.76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한화 선수로는 유일하게 발탁돼 4경기 무실점, ERA 0을 기록하며국제무대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주현상을 대신해 마무리 자리를 맡으며전반기 22세이브, ERA 1.55로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스타 팬투표에서 178만 표를 획득, 역대 최다 득표 기록까지 세웠다.

 

8월 들어 흔들린 마운드…강백호에만 두 번 고개 숙여

 

그러나 8월 초부터 김서현의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5일 수원 KT전에서는⅓이닝 동안 몸에 맞는 볼 2개와 강백호의 싹쓸이 적시타로 2실점, 다음 날에도9회 대량 실점 위기를 자초하며 강판됐다.

 

8일 경기 전까지 두 경기 평균자책점이 45.00에 달했고,시즌 ERA도 처음으로 2점대를 기록했다(1.93 → 2.47).결국 8일 LG전에서도 10회말 천성호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허용하며 2패째를 기록,ERA는 2.63까지 올랐다.

 

김경문 감독, “두 경기로 흔들 필요 없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연이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자를 감쌌다.그는 “마무리를 처음 맡은 투수가 이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최고 좋은 투수도 1년에 5번은 블론세이브 한다”며“메이저리그 스타 투수들도 역전패는 겪는다. 두 경기로 흔들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현이는 다음 경기에서 좋은 공을 던질 것이라 믿는다.이전 경기는 잊고 새로 시작했으면 한다”며 정신적인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반등이 필요한 후반기…팀 순위 경쟁의 열쇠

 

김서현의 안정감은 한화 불펜의 핵심이다.전반기 한화가 33년 만에 50승 고지를 선점하고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바로 그의 뒷문 장악이었다.

 

하지만 8월 들어 실점 패턴이 반복되고, 결정적인 순간 피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었다.후반기 순위 싸움이 본격화되는 만큼,김서현의 빠른 구위 회복과 멘탈 안정이 팀 성적에 직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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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고점돌파님의 댓글

  • 고점돌파
  • 작성일
한화 마무리 불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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