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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플라멩구 출신, 비니시우스는 '대성공'…헤이니에르는 '대실패' 끝에 브라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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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니에르 제수스 mtdiscover.com

레알 마드리드의 또 하나의 도전, 끝내 '손실'로 마무리되다

 

‘유망주’에서 방출까지…헤이니에르, 5년 만에 브라질 복귀

 

헤이니에르 제수스(23)가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 무대로 돌아간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 기자 벤 페르난데스는8월 3일(한국시간) “헤이니에르가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하며, 구단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연봉 일부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이적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호드리구와 함께했던 ‘브라질 유망주 3인방’의 상반된 운명

 

헤이니에르는 2020년 1월, 레알 마드리드가 3,000만 유로(약 480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플라멩구에서 영입한 기대주였다.당시 그는 17세의 나이로 브라질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2년 연속 골닷컴 선정 ‘NXGN 50 유망주’에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플라멩구 출신이자 선배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리고 호드리구 고에스가 레알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한 것과는 달리,헤이니에르의 유럽 커리어는 실패로 귀결됐다.

 

도르트문트부터 그라나다까지…임대 전전한 5년의 시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6개월 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2년 임대를 떠났지만,출전 기회는 적었고 39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이후 지로나, 프로시노네, 그라나다로 임대를 전전했지만통산 공격포인트는 6골 7도움에 불과했다.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헤이니에르는 샤비 알론소 감독 체제 하에서도 계획에서 제외됐고,계약 종료 1년을 앞두고 결국 무이적 조건으로 브라질 복귀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같은 출발, 다른 현재…‘세계 최고’ 비니시우스와 대비

 

비니시우스는 이제 라리가를 넘어 발롱도르 후보로 손꼽히는 월드클래스다. 호드리구 역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레알의 유럽 제패에 기여했다. 반면, 헤이니에르는 레알 입단 이후 1군 출전 기회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비슷한 시기, 같은 국가, 같은 유스팀 출신의 유망주였지만 그 이후의 성장 경로는 정반대였다.

 

아직 23세, 반등 가능성은 존재

 

중요한 점은 아직도 헤이니에르의 나이가 23세라는 점이다.유럽에서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브라질에서 다시 폼을 회복해 유럽 무대로 복귀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헤이니에르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잃은 건 3000만 유로이지만, 헤이니에르는 이번 복귀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을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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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밀크왕자님의 댓글

  • 밀크왕자
  • 작성일
임대만 돌다 복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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