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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 완봉쇼' 이마이 타츠야, 日 떠날 준비 됐나…MLB도 주목하는 차세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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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라이온스 이마이 타츠야 mtdiscover.com

2025년 6월 18일 | 스포츠 인사이트

 

세이부 이마이, 요코하마 원정서 17탈삼진 완봉승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에이스로 떠오른 세이부 라이온스 이마이 타츠야(27)가 2025년 6월 1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7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총 투구수는 123개. 이 기록은 세이부 구단 역대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묵묵했던 성장 곡선, '8년차 진화' 완성 단계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이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마이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023년 첫 10승 시즌과 함께 APBC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일본 대표팀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2025시즌, 그는 완성형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시즌 성적은 12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1.17, 92이닝 104탈삼진, WHIP 0.75로 퍼시픽리그 주요 투수 지표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압도적 탈삼진 쇼…바우어도 "메이저에서 통할 재능"

 

이날 이마이의 상대는 2020년 MLB 사이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였다. 바우어는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경기 후 “이마이의 직구는 독특한 궤적과 팔 각도를 가졌다. 커맨드도 좋아 메이저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바우어는 “이마이를 보며 202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폴 스킨스를 떠올렸다”는 비유까지 덧붙이며, 그의 투구를 메이저 기준에서도 인상적이라 평가했다.

 

MLB도 집중 조명…'또 한 명의 야마모토 될까'

 

미국 현지에서도 이마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이마이 타츠야는 MLB가 주목해야 할 일본 출신 차세대 선발 자원”이라 전하며,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마이는 최고 160km/h에 달하는 직구를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파이어볼러지만, 제구력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올 시즌 92이닝 동안 사사구를 24개로 억제하며 큰 개선을 보이고 있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 도전…메이저 진출도 '청신호'

 

현재 이마이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023년 메이저에 진출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이후 또 한 명의 ‘트리플 크라운’ 일본 투수 탄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프로 8년차에 접어든 이마이는 올 시즌을 끝으로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사할 수 있는 조건도 충족된다. 일본 야구계는 물론 미국 현지 스카우트들도 그의 등판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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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kevinna님의 댓글

  • kevinna
  • 작성일
일본 투수는 진짜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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