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예언’ 현실 됐지만…엔스, 시즌 첫 등판 ⅓이닝 6실점 난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떨어지는 변화구 하나만 갖추면 훨씬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과거 LG 시절 지도자의 조언을 받아들였던 좌완 디트릭 엔스가시즌 첫 등판에서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었다.
⅓이닝 6실점…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
엔스는 2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에서 5회 등판했지만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안타 4개(홈런 2), 볼넷 2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투구 수는 28개에 달했고, 경기는 2-8 패배로 마무리됐다.
선두타자 볼넷 이후 투런 홈런을 맞았고,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이어진 상황에서도 3점 홈런을 허용하며순식간에 경기 흐름이 기울었다.
LG 시절 과제였던 ‘체인지업’
엔스는 2024년 LG 트윈스에서 선발로 활약했다.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준수한 제구를 갖췄지만,직구·컷패스트볼 위주의 단조로운 구종 구성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2025년: 체인지업 비율 약 30%까지 증가
→ 확실한 제2구종으로 자리매김
한국 무대에서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려 했고,메이저리그 복귀 후에는 체인지업 비중을 크게 늘리며실질적인 무기로 발전시켰다.
빅리그 재도전은 성공…하지만 첫걸음은 흔들
엔스는 지난해 빅리그 복귀 후 불펜으로 20경기 이상 등판하며자신의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그 결과 재계약에도 성공하며 생존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스프링캠프 첫 등판은 기대와 달랐다.체인지업을 장착했음에도 장타 허용을 막지 못했고,스프링캠프 평균자책점은 큰 폭으로 치솟았다.
‘역수출 성공’ 여부는 이제부터
한국 무대를 거쳐 다시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사례로평가받던 엔스에게 이번 등판은 아쉬운 출발이다.
한 시즌을 치르기엔 아직 이르지만,구위 안정과 변화구 완성도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다시 한 번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