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서 카지노 빚 갈등…중국인 감금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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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카지노 빚 문제로 또다시 범죄가 발생했다. 현지 호텔에서 중국인 남성을 감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포함한 3명이 공동감금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출국이 제한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15시간 동안 도내 한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40대 남성 B씨의 여권과 신분증을 압수하고 객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발단은 카지노에서 시작됐다. B씨는 제주의 한 대형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전재산을 잃고, A씨 일당에게 약 2천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빌렸다. 그러나 빚을 갚지 못하자, 이들이 B씨를 협박하며 감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은 B씨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다는 위협까지 했다. 공포를 느낀 B씨는 휴대전화로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일당을 검거했다.
제주에서는 카지노를 둘러싼 폭력과 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한 카지노에서 20대 한국인 딜러가 손님 칩 3천만 원어치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하다가 구속되었고, 2023년에는 중국인들이 빚을 갚지 않는 동포를 감금한 사건도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외국인 카지노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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